Search Results for '리뷰'

2 POSTS

  1. 2007/10/05 우리 어른들이여 야망을 가지라
  2. 2007/10/05 내가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제인가부터 일본소설을 많이보게 되었다. 내가 일본문화를 거의 접해보지 못해서인지 몰라도 한국의 소설은 사랑의 냄새가 많이 풍기는 반면 일본의 소설은 유머와 위트가 주를 이룬다. 아니 이렇게 골라서 본건가?

 이번 일본소설 역시 일본 특유의 유머와 위트 그리고 그 가벼움이 3시간 동안 즐거움을 주었다. 천진난만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정신과의사인 이라부가 병처럼 겁이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겁이 많은 사람이란 뾰족한 물건만 보면 이상반응 하는 야쿠자처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겁을 가진 사람도 있었고 원래 장난이 심한 사내가 어른이 되어서 사회적 지휘를 가지고 장난을 치려고 시도하지만 남들이 어떻게 바라볼까하는 겁 때문에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5명의 겁 많은 사람들은 우리사회의 어른들을 대표한다. 그리고 어른애(애어른의 반대말) 이라부가 이들에게 의사로서 다가가고 겁많은 이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잘알지도 못하는 주인공이 해내면서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겁많은 어른들에게 ‘왜 못하냐’ 라는 한마디를 건넨다.

 우리 어른들은 겁이 너무많다. 먹고 살 걱정에 이것저것 포기하고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할것에 겁을 먹어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 사람이 일단 소심해지고 심해지면 패배주의에 젖어 살기도 한다. 아무것도 해보지도 못한 채 먹고 살기 힘들다 투정하고 자기 자식은 자기처럼 되지 말라고 한다.


우리 어른들이여 야망을 가지라


mor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내가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이런 생각 한번 씩은 해볼 것이다. 짧게는 불과 5분전에 한 말실수 때문에 길게는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에 대한 후회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이런 시간을 다룬 책이나 영화가 많다. 이번 리뷰에서는 시간류영화 몇 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투더 퓨쳐 같이 나온지 오래되어 많이 사람들이 알고 있는 영화를 제외하고 처음 접했던 시간류 영화다. 영화는 '살인을 예언하는 3명의 예언자를 통해 살인이 일어날 것을 알고 실제 살인이 일어나기 직전에 살인자를 잡는다' 라는 발상으로 시작되고 이 시스템을 통해 범인을 잡던 우리의 탐이 다음 살인자로 지목 되 영화는 흥미를 더해간다. 결론은 '예언자가 보는 것 만으로 예언을 하기때문에 결함이 있을 수 밖에 없다'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끝나버린다.



아이인사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영화를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물론 내가 아는 사람이 적어서 겠지만 위에서 말한 마이너티리 리포트나 앞으로 말할 나비효과만큼 흥행을 얻지 못한 것은 그야말로 '의외'다. 내용은 너무 복잡하다. 설명을 하려면 머리가 한움큼 빠질것이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금 그 영화를 생각만 하는 것도 손가락에 힘이 빠질 정도다. 물론 간단하게 내나름의 결론을 내려 영화가 이해가 되긴 했지만 그것이 감독의 의도라고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나비효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간류 영화 매니아층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한국개봉이전에 봤던 영화이다. 아무래도 '내가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과 좀 어울리는 영화일 것이다. 주인공은 일기장이라는 매개체 를 통해 그당시로 돌아갈 수 있다. 실제로 돌아가서 사랑하는 사람을 살려보려고 노력하지만 그 작은 변화가 10년후 20년후에는 겉잡을 수 없이 커져 주위 사람들의 인생이 바뀌어 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결론은 자신때문에 죽을 수 밖에 없는 꼬마와 인연을 끊어버린다.

 시간류 영화가 '내가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주는 답변은 '돌아가봤자 소용없다.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다. 이런영화를 보면서 나는 여러 인생의 갈림길이 있을 때 자신있게 선택을 하게 되었다.

mor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